2023.12.02[5]
언제 갈지도 모르니까
좋잖아? 재밌고.
평생 늑장부리지 말라고
일종의 선물 준거 아니겠어.
딱딱 질서 정리하고
끝내가라 이거야.
하얀 날개를 단
백작이 달러모양 모자를
휘감은 채로 나를 꼬신다.
”시방 나한테 원하는게 뭐지?“
원하는거 없으니까
살아있는 동안만
최소한의 맡은 바만.
그것만 해주면 난
만사 오케이다.
—
귀가 간드러지게 유혹을 해댄다.
온몸이 녹아내리는것 같다.
정확하게 말하자면 전두엽부터..
어깨.. 팔.. 손가락.. 아.
배는 별 느낌이 없다.
—
미궁의 궁극을 해결하는 열쇠나
빌미 그 이상의 궤를 돌게끔
도와주는
비상 탈출용 선반[旋盤]
뭐 그런건줄 알았는데..
딸랑 미소나 투척하곤
유유자적 해버린다.
이런게 어딨어! 이것만으로
눈두덩이되어 끝을 모르는
좇음을 [@, ), @, $] 나더러
어떻게 해결하라고!
—
아 맞다,
또 다른 괄호의 짝이 있었지?
어쩜 발상도 느려.
이러니까 아직도 의존적인거 아니겠어?
영혼에게, 가족에게, 지금 우리에게….
[ · , 몫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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